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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당의 장마속 전주 한옥마을 탐방 비가 내리는 대전과는 달리 전주는 햇살에 반짝이는 푸르름으로 번개당을 맞아 주었다. 12시 30분경 덕진연못에 연꽃을 담고 난후 한옥마을 근처에 있는 갑기원 식당에서 근사한 비빔밥을 먹고 한옥마을을 둘러 보았다 비가 그친 한옥 마을은 청아한 초록의 색이 더해져서 더 고풍스럽고 신비감 마저 들게 했다. 용마루를 덮으면서 겹겹이 쌓여있는 기와의 색과 선이 나무의 푸르름과 너무나 잘 어울린다. 그위에 떨어진 낙엽까지도 기와는 아름답게 만든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자연과 어울리려는 우리 조상들의 정서가 그대로 베어 나오는듯하다. 비빔밥 인심좋은 식당 아주머니께서 이날 양을 너무 많이 주셔서 배가 터질지경이었다. 전주음식의 첫인상은 정갈함 그 자체이다. 맛은 말할것도 없지요. ㅋ 스펀지에 나왔던 음식점이더군요... 더보기
전주 덕진 연못의 연꽃 아침에 솜님으로 부터 연락이 왔다 그리고 번개당이 뭉쳤다. 덕진연못에 핀 연꽃 출사. 이 장마에도 조금은 비가 와줄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갔지만 따가운 햇살이 기다리고 있었다. 따가운 햇살도 좋고, 비오는 날이어도 좋다. 햇살에 반짝이는 물방울도 예쁘고 연잎에 튕기는 빗방울도 좋다. 좋은 사람들과의 출사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 공룡 한마리가 물밑을 지나가는듯.. 병아리 입같은 것이 뭐라고 종알거리는 듯하다. ^^ 구름을 담는 연꽃잎들// 잠깐 모습을 보여준채 이내 숨어버린 거북이.. 오늘의 VI animal 되겠습니다.^^ 숨은그림찾기- 참새 더보기
자녀와 함께 하는 문화 탐방- 고토도예(도예가 김용운) 오늘은 둘째딸이 다니는 학교에서 주최하는 문화탐방에 참여하게 되었다. 도자기를 빚어보고 도자기에 관한 설명을 듣고 돌아온 하루였다 그곳에서 만난 고도토예의 도예가 김용운 선생님. 구수한 입담과 도자기에 얽힌 재밌는 이야기가 도자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게 해 주었다, 그리고 도예촌이 시작된 이유에서 부터 2000년 도자기의 역사에 관한 중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계룡산 도예촌은 500년전에 도자기를 구웠던 장소였고 일본으로 도자기 기술이 전파된 곳이라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주말에는 예약없이 가족들이 와서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주변이 다 도예촌인 관계로 마음에 드는 장소에서 체험해 볼 수가 있다. 15,000원에서 20,000원 정도면 서너시간에 걸쳐서 대대로 물려줄 작품을 빚어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