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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금남초등운동회


따가운 햇살아래 아이들의 응원소리가 힘차다. 계속된 황사주의보로 조금은 걱정이 되었지만  이날은 다행히 황사가 진정이 된듯
푸른하늘과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서 운동회를 구경할 수 있었다.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과 조금은 긴장된 얼굴들이 운동회의 맛을 더하는것 같다.
이번에 병설유치원에 들어간 막내(현재는ㅋ)가 합세해서 오늘은 분주하게 큰딸을 오가며 셧터를 눌러대기 바빴다.
오늘의 성적!! 큰딸은 달리기 1등, 막내는 2등... 나도오늘 용기를 내서 어른 계주에 출전했다. 큰딸 친구들이 "너네 아빠 정말 잘 달리신다"라는 말에
큰딸이 기분이 좋았단다.  ㅋ 너무 잘 달린것 같다. ㅋ
아이들 속에서 열심히 뛰다보니 어렸을때 결승점을 향해서 열심히 뛰었던 추억이 떠오른다.
결승점에서 기다리시며 응원해 주시던 어머니! ..그 자리에 지금 내가 서있다.. 그 일들이 참 어제 같은데 ..
인생의  결승지점을 향해서 ..... 열심히 달려라.....!!
오늘 얼굴이 많이 탓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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