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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울릉도 겨울 여행은..


울릉도 할머니 장례식 참석후 폭풍주의보가 걸려서 7일을 울릉도에 묶여있어야 했습니다.
덕분에 잊지못할 성탄절을 울릉도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동생은 7일동안 월차를 써야 했고 하루 하루 파도만 바라보는 심정이란...
교통이 불편하고 한참 개발중인 곳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자연의 순수함이 묻어나는 곳입니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에 동생의 마음이  부서집니다. ^^ 회사를 7주일동안 못갔으니.

노인봉이라는 산입니다.

바닷가를 따라서 길게 이어진 해안도로입니다. 오랜만에 왔는데 지형이 많이 바뀐듯 합니다.

어렸을때 다녔던 교회 입니다. 이곳에서 2011년 성탄절을 보내게 될줄은 생각도 못했지요.
덕분에 부모님과 성탄절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

 가수 이장희씨가 울릉도에 오면 거처하는 곳입니다. 요즘 늦게 많이 뜨고 있는듯..ㅋ 덕분에 울릉도가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집앞에 '울릉천국'이라는 팻말이 보입니다. 

 가수 이장희씨의 애완견?? 눈이 많이 오고 있습니다.

할아버지 묘옆에 나란히 합장하게 될  할머니의 유골함....

누구의 것인지는 모르지만 유족들은 알수있게 표시해둔 비목이 보입니다.



파도가 암초를 삼킬려고 달려 듭니다. 빨리 육지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파도속에 잠재워집니다. ㅜㅜ







들어오던날..

들어온 다음날... 이렇게 울릉도의 날씨가 변화무쌍할줄이야...

500년된 향나무...

흰눈을 맞으며 피는 동백꽃.



고향에 왔으니 땔감이라도 만들어 드려야 할것 같아서..



점점 폐인이 되어가는 동생의 모습.. 좀 안쓰럽다.

모양새가 좀 그렇지만.눈이 많이 와서 구두위에 이렇게 헌 양말을 신고 다녀야 미끄럽지가 않다는 어머니의 말씀...

파도에 밀려온 온갖쓰레기들...  해가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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